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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이] 펭수가 추천한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 펭귄 행동학자의 관찰일기 봅시다
    카테고리 없음 2020. 3. 3.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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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른 아이 돌의 펜스, 아이 돌의 뽀로로..."이 2개의 캐릭터 같은 점은 펭귄이라는 것입니다. 어쩌다가 남극의 펭귄이 우리 아기 신라에서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됐는지 신기하다. 아마도 친근하고 귀여운 외모와 순수한 마 sound가 삭막했던 우리의 마 sound를 녹여 주었기 때문이 아닐까.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간다'는 한국 최초의 '펭귄 행동학자' 이원영 박사가 일년의 절반 가까이 북극과 남극에 머물며 관찰한 펭귄에 대한 사랑이 녹아있는 에세이입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4LyjrEnBLfw


    이 책을 읽고 펭귄과 이원영 박사에 대해 더 알고 싶어 유튜브를 찾아갔더니 기대와는 달리 많은 영상들이 나와 기뻤다. 펜스와 함께 촬영한 영상도 있고 세바시에도 과인과 펭귄의 행동을 설명하면서 지구온난화에 대한 심각성을 전했다. 선량한 인상이 마치 안경을 벗었던 뽀로로를 연상시킨다.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가다'를 보면 저자의 펭귄에 대한 사랑과 경외심을 느낄 수 있다. 펭귄을 가까이서 지켜보고 있다는 것은 어떤 느낌 1인지 알고 싶어.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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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은 펭귄의 있는 길을 가는 "에는 4종류의 펭귄이 등장합니다. 눈에서 정수리까지 이어지는 하얀 줄무늬가 매력적인 젠투펭귄, 턱 밑에 검은 띠가 둘러싸인 턱끈펭귄, 준 주위에 하얀 무늬가 있는 아델리펭귄, 첫 m가 넘는 크기와 멋진 외모를 자랑하는 황제펭귄입니다. 웨델물범과 도둑 까마귀가 특별 출연하기도 합니다. 극지에 사는 동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자 인간 주도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빙하가 녹아 그들의 삶의 터전과 먹이가 위협받고 있는 데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사람들은 때론 동물의 행동을 인간화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게 받아들입니다. 이런 일이 혹시 동물에게 매우 위험하며 역시 불편한 1개 1개도 모른다는 생각을 이 책을 통과 하고 느끼게 된다. 동물들은 그저 본능에 충실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우리는 왜 그런 모습에 의미를 부여하려 하는가. 아마 그것만 보고 배울 만한 모범적인 인간은 없기 때문이 아닐까. 이런 의미에서 펜 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도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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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스의 콘텐츠를 보면 가끔 펜스가 고향을 그리워하는 장면이 본인이 되어 온다. 펜스를 무척 좋아하는 물고기, 남극에 남아 있는 펜스 소가족을 떠올리며 고향이 그립다는 내용일 때 그저 재미있는 설정이네라는 견해를 보였다. 그러나 이 책을 읽고 펜스의 걱정과 그리움은 단순한 설정이 아니라 그 이상의 하나이며, 펭귄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들에게 현재진행형인 매우 무서운 하나임을 깨닫게 된다. 사계절이 정서가 뚜렷했던 우리 자신도 여름과 겨울 사이에 며칠 봄, 가을이 있는 것처럼 변했고 심지어 빙하가 녹아서 별로 덥지도 않고 겨울에도 큰 추위가 없다. 저번에 제주도에 진달래가 피고 있고 이상 고온 현상으로 20도에 가까운 기온에 사람들이 반팔을 입고 돌아다닌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그러다 펜스처럼 고향이 그립고 지구온난화가 두렵다고 눈물 흘리는 날이 머지않아 찾아온다는 불안감에 휩싸이는 요즘이었다.또 몇 시에도 되기 전에 가볍게 읽히는 에세이지만 내용에 대해 많은 견해를 갖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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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를 전환해야 한다. 왜냐하면 '펭귄은 펭귄의 길을 가다'는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책이기 때문입니다. 펜스가 추천하는 책인데 그렇다면 펜스는 어떤 종류의 펭귄일까.크기도 보통 펭귄보다 훨씬 큰 것을 감안하면 펜스는 아마도 황제 펭귄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이원용 박사도 회색 몸에 하얀 얼굴, 검은 머리가 어린 황제 펭귄을 닮았다고 합니다. 역시 황제... 턱끈 펭귄은 얼핏 봐도 거칠고 무서워 보인다. 실제로도 공격적이고 언제나 그랬듯이 화가 나쁘지 않은 모습이랍니다. 반면 황제펭귄들은 등은 크지만 좀처럼 안 좋고 얌전한 것 같다. 이것 역시 나쁘지는 않다고 착각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만. 추운 날씨에 읽으면 왠지 펭귄과 친해진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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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펭귄을 포함한 전체 쵸류 존의 약 90%는 부부가 함께 육아를 한다. 둘 중 시모과나 먹이를 잡아 오는 동안 또 한명 아래 죄인은 글씨들을 안고 야, 포식자로부터 둥지를 보호한다. 지난해 남편과 강릉 여행을 갔을 때 한 카페 처마에 둥지를 튼 제비 가족을 본 적이 있다. 엄마, 아빠처럼 보이는 제비 한 쌍이 교대하면서 급하게 먹이를 너무 많이 먹어서 새끼똥을 치우는 것을 한참 동안 바라본 기억이 있다. 펭귄도 마찬가지로 부부가 협력 칠로 아이를 돌보지만 먹이를 구하고 멀리 떨어진 펭귄이 돌아오지 않을 경우 저고리)펭귄과 남아 있는 1마리의 성체 펭귄이 완전히 생존 확률이 떨어진다고 한다. 어쩔 수 없는 먹이사슬 구조에서 누군가에겐 포식자가 될 수도 있고 또 누군가에겐 피식자가 될 수밖에 없다. 동물의 운명이란 이처럼 냉정하고 잔인하다.이 밖에 염분을 많이 섭취할 수밖에 없는 펭귄의 콧구멍과 눈 사이에 염분을 제거해 주는 기관이 따로 있고 바다에서 올라온 펭귄을 보면 염분이 빠져 과도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는 점과 날마다 아기 펭귄의 체중이 노상어 며칠 뒤 성체펭귄의 그것과 대동소이해지는 등 다양한 펭귄들의 정보가 사진과 모두 녹아 있다. 왠지 우울할 때 꺼내질 것 같은 그런 기분 좋은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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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지동물의 생태를 알아보는 전문가가 있어 고마운 하루였다. 그들의 수고와 열정만큼 펭귄들이 언제까지나 행복했으면 좋겠다.펭귄과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나도 펭귄을 위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한 실천을 계속해야 한다.ペン바! ペ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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